신경주변에 가까이 주사바늘을 삽입하여 염증으로 기능이상이 발생한 신경의 염증을 해소하고 예민도를 낮추어 통증을 감소시키는 치료입니다.
척수신경이란? 목부터 허리까지 척추속에 있는 척수로부터 양쪽으로 나오는 약 30쌍의 신경으로, 몸의 각 부분의 감각과 운동을 담당하게 됩니다.하나의 신경이 척추에서 나오면 둘로 나뉘어져서 하나는 사지와 몸통, 하나는 등쪽 근육을 담당합니다.이 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신경이 지배하는 부위에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목쪽 신경이면 팔과 어깨, 허리쪽 신경이면 골반과 하지가 아픈것을 경험합니다.
디스크와 신경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하면 신경주변의 혈류가 감소하고, 신경에 부종이 생겨서 신경통이 발생합니다.
이때 부어오른 신경 주변에 실시간 엑스선 장비(C-arm) 이나 초음파검사를 이용하여 정확히 신경 바로 옆에
주사바늘을 접근시켜 국소마취제와 소염제와 신경치료제를 주사합니다.소염제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만 기준 용량의
10분의 일 정도로 매우 소량을 사용하므로 부작용에 대한 염려는 적습니다.
신경차단술의 과정
적절한 위치에 투약을 하게 되면 튀어나온 디스크가 들어가지는 않지만, 신경의 염증과 부종이 감소하여 증상이 개선되고 다시 염증이 발생하지 않는 한 통증이 없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대부분은 날카로운 통증이 가라앉고 편해지는 경험을 합니다.
신경차단술이란 만성통증경로를 차단하여 통증을 감소시키는 시술로 본원의 경우 주 1회 2-3개월 정도 치료합니다.
치료중 원래 통증이 현저히 감소하여 일상운동에 지장이 없게 되면 주사치료를 멈추고 체외충격파치료나 도수, 물리치료 등을 통해 원인이 되는
저하된 관절 및 근육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로 전환하게 됩니다. 2개월 이상 치료해도 반응이 없는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통증의 강도나 신경학적 증상에 따라 수술적 고려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