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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 경향신문 - 명절에 관절∙척추 통증을 줄이는 전문의의 제안 -자유신경외과 박준오원장
    작성자 : 관리자  Date : 2017.01.12 
  • 명절에 관절∙척추 통증을 줄이는 전문의의 제안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온 가족이 모여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며 어머니가 정성스레 준비하신 송편이나 전을 맛있게 나눠 먹었던 추억을 떠올리며 고향 가는 길을 재촉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처럼 따뜻한 명절 음식의 추억 뒤에는 가족을 맛있게 먹이기 위해 아픈 허리와 무릎을 참아가며 고생하신 어머니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가족을 위하는 마음과는 별개로 쉴새 없이 집안일이 이어지는 명절은 주부들에게 수고스러운 날임에 틀림없다. 특히 40~50대 주부들은 음식 준비로 무리할 경우 약해진 뼈와 척추 부위에 더욱 쉽게 통증을 느끼게 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성남 자유신경외과 박준오 원장은 “주부들의 가사노동 형태는 평소에도 척추, 관절에 이상을 초래하기 쉬우며 특히 명절기간에는 더욱 심화될 수 있다”며 “명절증후군의 하나로 꼽히는 척추, 관절 이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만들고 상을 차리는 과정에서 가능한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단기간에 평소의 몇 배가 되는 가사노동을 반복하다 보면 심리적 부담과 신체적인 부담이 동시에 증가한다. 특히 쪼그려 앉은 자세로 오랜 시간 음식 준비를 하게 되면 허리와 무릎 관절에 압박을 가하게 되고 구부린 자세에서는 자기 체중의 몇 배가 되는 하중이 허리를 압박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급적 바닥보다는 식탁에 앉아 음식을 조리하는 것이 좋다. 여건상 의자 이용이 어렵다면 양 옆으로 다리를 편 상태로 일을 하는 등 특정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으며 중간중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이러한 예방 노력에도 관절 및 허리 부위에 통증이 느껴질 경우 즉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관절 주변의 피부가 붉은 색을 띠면서 부어 오르는 경우에는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으며, 그 외의 경우에는 온찜질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경미한 통증의 경우 대부분 2~3일 내에 호전되지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통증이 느껴진다면 지체 없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관절 및 허리에 통증이 발생한 경우 증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간단한 엑스레이 촬영과 통증주사, 관절주사 등 간단한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이 가능하다. 신경성형치료, 고주파 디스크 열 치료술, 경막외성형술(PEN), 척추후신경내측분지차단술(MBB 신경치료) 등의 비수술 치료는 허리통증, 무릎통증뿐 아니라 목통증이나 오십견 등의 치료에도 널리 적용되고 있다.

    박준오 원장은 “많은 관절, 척추 관련 환자가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통증으로 고통을 받으면서도 병원을 찾기 보다는 자가치료나 민간요법에 의존하며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에는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빠르고 정확한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 비수술 치료의 경우 전신마취의 부담이 없고 시술이 간단하며 빠른 일상 복귀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9131410018&code=940601#csidxda4a7de66ed0cfba773616f547655a9